취향 강요 이제 NO! 가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박력에 큰 쾌감을 얻기도 하지만, 성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상호 간의 ‘동의’입니다. 성적 취향을 강요하거나, 다른 사람의 취향을 무시할 때가 있죠. 성적 취향이 맞지 않으면 갈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파트너를 억지로 변화시키려는 태도입니다. 성적 취향은 개인의 성향이기 때문에 강요한다고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율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성관계의 횟수에 대한, 그러니까 성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다음 시간에 다뤄 보겠습니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인간은 누구나 성적 취향이 다르고, 자극을 느끼는 방식도 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틀림(wrong)’과 ‘다름(different)’을 구분하지 않아 갈등을 겪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 정답’이라고 믿거나, 파트너의 취향이 다르면 ‘이상하다’라고 느끼는 반응이 바로 그 전형적인 예입니다. 성적 취향은 선/후천적 요소가 섞여 형성되는 개인 특성으로, 수학 문제처럼 맞고 틀리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데 말이죠. 우리가 따라야 할 기준은 “정답”이 아니라 “합의와 존중”입니다. 존중까지도 바라지 않으니,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사회는 많은 곳에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다룰 취향에 관해서는 ‘정상’ 아니면 ‘비정상’이라 구분하는 것처럼요. 일반적인 것은 ‘정상’이고, 특이한 방향의 것들은 ‘문제’로 보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제 개인의 자율성이 존중받으면서, 취향은 윤리적 평가 대상이 아니라, 개인이 가진 감각의 스펙트럼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첫걸음은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관점의 전환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성관계에서 ‘다름’이 중요한 이유 어떤 사람은 깊고 강한 자극을 선호한다면, 또 다른 사람은 물리적인 자극보다 감각 중심의 섬세한 자극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강한 압박이 편안함을 가져오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같은 압박이 부담될 수도 있지요. 동일한 자극이 ‘좋음’이 될 수도 있고 ‘불편함’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말 당연한 소리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이걸 못 지켜서 생기는 문제가 꽤 많습니다. 넓게 보면 데이트 폭력 이슈도 포함할 수 있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우리는 오래도록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즐겨야 한다”라는 잘못된 기준 속에 살아왔습니다. 그 결과 나만 다르다는 불안감을 느끼거나, 파트너가 이상하다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다름은 이상함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성입니다. 성관계에서 기술이나 방식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합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가 어떤 자극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은 시도해 보고 싶은지 명확히 공유하고 합의한다면, 다름은 갈등이 아니라 관계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저도 서로 내숭(?)을 떨다가 우연히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서 더 돈독해진 경험이 있거든요. 어떤 테스트인지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자기 성적 취향 확인 방법 BDSM TEST(링크)를 추천합니다. 이 테스트는 자극의 강도, 역할 성향, 선호 요소, 금기 요소 등을 매우 세밀하게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정리해 줍니다. 성향 검사도 가능하며, “플레이 취향표(링크)”로는 파트너와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기에도 좋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거나 쑥스러운(?) 취향을 이미지로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서 몰랐던 취향을 알게 되고, 대화도 자연스럽게 열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서로 좋아하는데 배려하다가 못 했던 것들은 챙기고, 분위기 때문에 억지로 했던 것들은 걸러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BDSM은 왜 취향 존중의 대표 사례일까? BDSM은 Bondage, Discipline, Dominance & Submissive, Sadism & Masochism을 포함하는 넓은 취향의 스펙트럼을 말합니다. 한글로는 구속 및 훈육, 지배 및 복종, 가학성 및 피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사람이 “BDSM=변태 플레이“라고 오해하는데, 여러 매체에서의 일부 이미지로만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BDSM 문화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에는 “SSC”가 있습니다. SSC란 Safe(안전), Sane(정신적 안정), Consensual(합의)을 의미하며, 어떤 성적 취향보다도 “안전”과 “합의”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서로 다른 취향을 미리 공유하고 존중하는 방식”을 공식화한 문화적 시스템인 것입니다. 상대방의 선호도, 경계선, 호기심, 금지 요소 등을 먼저 이야기하고, 어떻게 진행할지 합의한 뒤 플레이하는데요. 이처럼 BDSM은 취향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스스로 이해하고 파트너와 공유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취향 존중’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BDSM의 대표적인 종류와 도구 결박(본디지), 역할놀이(D/s), 감각놀이(스팽킹, 온도 놀이), 장비 플레이(아이마스크, 속박 도구, 진동형 장치), 통제 플레이 등 폭넓은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러브픽스 BDSM (링크)에서 상품을 구경해 보세요. 도구 하나에도 강도, 소재, 사용 방식이 다르고, 사용하는 맥락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감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BDSM에서는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각을 자극하는 도구가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할 수밖에 없겠죠. 다름은 관계를 더 풍부하게 만든다 우리는 종종 비슷한 취향을 가질 때 관계가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취향이 같지 않더라도 서로의 취향을 이해할 때, 갈등이 줄고 즐거움은 커지기도 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사실,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다고 하기 전에, 기본 매너가 돼야 합니다. 성적 친밀감을 더 깊게 해주고, 관계의 안정성을 높여 주는 것은 다음 스텝이겠지요. 취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나이, 파트너 성향 등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좋아하는 것이 나중에는 달라질 수도 있고, 과거엔 두려웠던 것이 지금은 편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취향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넓혀가 보세요. 그러다 보면 우리의 관계도 조금씩 풍부해질 것입니다. 러브픽스 식용 안전 인증 엑상스젤과 윤활젤 구경하기
첫 경험 출혈과 처녀막 재건 수술
흔히 첫 경험이라고 많이 부르는, 첫 성관계를 하면 피가 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실인 것처럼 알고 있던 이 이야기는, 많은 여성에게 불필요한 압박과 두려움을 만들어 왔습니다. 첫 성관계를 하더라도, 피가 나지 않는 경우는 매우 흔하며, 어떤 이상이나 문제의 신호가 아닙니다. 오해의 시작은 “처녀막”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순결과 연관 지어져 잘못된 인식을 만들어 왔는데요. 오늘은 처녀막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처음이라며…왜 피가 안 나?” 라는 대사를 하지 않길 바라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처녀막이란? 사전적 의미로 ‘질 구멍을 부분적으로 닫고 있는 막으로 된 주름 또는 구멍이 난 막’입니다. 보통 생리혈과 같은 배출물의 통로로서 중앙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모양과 두께가 다를 수 있으며, 심지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처녀막”이라는 명칭이 문제라는 비판이 많아지고, 실제로 전문가들은 “질 입구 주름”, “막성 주름” 등의 더 중립적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020년의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에는 “질 입구 주름”으로 개정되고,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처녀막 단어의 유례 영어로는 virginal membrane 혹은 hymen이라고 합니다. 전자는 “처녀의, 순결한”, “인체 피부 조직의 막”으로 해석되고, 후자는 그리스 신화 혼인과 결합의 신 “휘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질 입구 주름은 여성의 첫 결혼 후의 성관계로 손상되어야 한다는 전통적인 문화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첫날밤에 혈흔이 없으면 파혼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왜곡된 시각으로 인해, 결국 “처녀막”이라는 단어로 고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과거에는 여성의 성 경험에 대해 얼마나 보수적으로 바라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질 입구 주름의 역할 의학적으로 생명 유지나 생식 기능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질 내부 건조 방지 예방하거나 외부 감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거나 파열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은 미미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부학적 구조 많은 사람이 질 입구를 완전히 막고 있는 막으로 상상합니다. 실제 구조는 막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유연한 주름 조직입니다. 형태, 두께, 크기가 사람마다 완전히 다르고, 일부 여성은 처녀막이 없이 태어나기도 합니다. 탄성이 매우 좋아, 삽입이 있어도 파열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첫 관계 시, 피가 나야 한다”는 말은 근거 없는 속설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처녀 증명서가 아니다 (다양한 파열 이유) 1) 성관계2) 강도 높은 운동3) 탐폰 사용4) 자위 시 삽입 행위5) 사고 등 기타 처녀막의 존재 여부나 형태는 “첫 경험”과 관련이 없습니다. 성관계로 파열이 될 수도 있는데, “첫” 경험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무리한 운동, 탐폰, 삽입 행위 등 다양한 이유로 자연적으로 파열되기도 합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행위를 하더라도 파열 여부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성관계 시, 피가 나는 이유는? 1) 윤활 부족 (가장 흔함)가장 흔한 원인으로, 긴장하거나 준비가 부족할 때 질 입구가 건조해지고, 작은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2) 성급한 삽입충분한 전희 없이 시작되면 작은 혈관이 쉽게 손상되고, 근육의 긴장으로 마찰 또한 증가하여 미세 출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막의 주름 일부 마찰일부 유형(반월형, 동심형 등)에서는 주름 끝부분이 살짝 찢어질 수 있습니다. 피가 나는 이유는 주로 질 입구 주변의 마찰 때문인데요. 처녀막은 사람마다 모양과 두께, 탄력성이 다양합니다. 얇고 유연한 처녀막은 성관계 시에도 피가 나지 않고, 두껍고 덜 유연한 경우에는 파열되며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가 난다고 해서 처녀막이 반드시 파열된 것도 아닙니다. 피가 나도, 안 나도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 우리가 “첫 경험 시, 피가 난다” 라고 믿었던 이유는, 문화와 시대적 분위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 처녀막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요. 처녀막이라는 용어는 과거 사회가 여성에게 “순결”이라는 개념을 강요하며 만들어낸 이름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질 입구의 다양한 형태를 가진 점막 주름”일 뿐인데, 오랫동안 “처녀성의 증명” 처럼 잘못 인식됐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도 설명을 위해 “처녀막”이라는 익숙한 단어를 사용했지만, 앞으로는 이 용어 자체가 점점 대체어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처녀막은 첫 경험, 첫 관계를 증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모양이 다르고, 두께와 탄력성도 다르며,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거의 없기도 하니까요. 그럼에도 우리가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사회 전체가 너무 오랫동안 “처녀막”이라는 단어에 길들여졌기 때문입니다. 단어가 오래된 만큼 관념도 끈질기게 남아 있어, 지금도 잘못된 정보를 믿고 불안해 하거나 상처받는 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에필로그. 처녀막 재생 수술, 꼭 해야 할까? “처녀막 성형”이라고 불리는 이 시술은 자연 상태의 질 입구 주름을 복원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남아 있는 조직을 재배열하거나, 새로운 점막을 만들어 겉모습을 비슷하게 만드는 성형술에 가깝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원래 구조를 그대로 되돌리는 수술은 아니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전순결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원치 않은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 등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 분들께 도움 되는 수술입니다. 반대로 일부러 없애는 분들도 있는데요. 처녀막 폐쇄증이라는 질환 때문입니다.(위 그림 참고) 막혀 있어서 생리혈이 배출되지 않아 복통과 심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처녀막을 절개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러브픽스 식용 안전 인증 엑상스젤과 윤활젤 구경하기
쿠퍼액으로 임신되나요?
쿠퍼액으로 임신될까? 성(性) 관련 실시간 검색 차트가 있다면, 이 질문은 아마 상위권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을 질문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콘돔을 안 끼고 하다가 중간에 꼈는데, 괜찮을까요?”, “삽입은 잠깐만 했는데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등이 있겠지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생활을 시작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고민입니다. 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관심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피임 관련 정보 역시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걱정 속에서 검색을 반복하는 분들이 정말 많을 텐데요. 저 역시 같은 고민으로 검색창을 불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쿠퍼액이란? 1) 요도 내 잔여 소변(산성)을 중화2) 윤활 기능 제공3) 사정 준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비쿠퍼액(pre-ejaculate)은 “사정 전액”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정 이전에 투명하게 분비되는 액체입니다. 몸에서 나오는 천연 윤활 기능과 함께 산성 환경을 중화(아래 추가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자가 포함되어 있나요?· 정자가 존재할 가능성은 낮지 않다.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국제 생식의학 저널(Human Fertility) 연구 결과에 따르면, 쿠퍼액에서 정자가 검출되는 비율은 약 17~37%로 보고됩니다. 원래는 정자가 없어야 하지만, 상당히 많은 사례에서 정자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정 후 요도에 남아 있던 잔여 정자가 섞일 수 있고, 정액 일부가 미세하게 먼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별 체질이나 자극 정도에 따라 분비 패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신될 확률은? 의학계에서는 쿠퍼액만으로 임신율을 정확히 수치화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상황에서 쿠퍼액과 사정 전 미세한 정액 누출이 혼합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WHO(세계보건기구)와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질외 사정으로 인한 피임의 연간 실패율은 약 20%라고 합니다. 피임을 위해 질외사정만 사용한, 커플 100쌍 중 20쌍이 1년 내 임신을 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질외사정을 피임법으로 사용할 때, 다섯 커플 중 한 커플은 실패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 수치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관계를 맺은 커플들의 수치라는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쿠퍼액 노출만으로 임신하는 확률은 그보다 훨씬 낮다는 말이지요. 단 한 번의 무방비 삽입(사정없이)으로 임신할 확률을 약 1~3%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배란기 전후나 질 안에 삽입 시간이 길었을 때, 삽입 직전/직후에 성기 주변에 정액이 묻었던 경우 등 개인 상황의 차이에 따라 임신 확률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론은 “낮다”는 말이지 “0%”가 아니기에 임신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원하지 않는다면 충분한 피임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임신 방지를 위한 방법 많은 전문가들이 쿠퍼액 자체보다 소량 정액과 요도의 잔여 정자가 섞이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하는데요. 우리 입장에서는 쿠퍼액으로 임신 건지, 미세한 정액 누출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관계를 가지다 보면, “중간에 끼면 된다”, “안전한 날이다”라는 말을 듣거나 하곤 하는데요. 모두 위험한 생각입니다. 분위기에 취해 그냥 넘어가지 마시길 바라요. 꼭 처음부터 콘돔을 착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불안하다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여성의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잘 알아보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피임 방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안내하겠습니다. 예민한 게 아니에요 쿠퍼액에 대한 걱정은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게 아닌지 고민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하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혹시”하는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첫 관계이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삽입이 이뤄진 경우라면 불안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파트너가 아무리 괜찮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아닌 것 같다면 “멈춰!”야 합니다. 이 고민은 여성 혼자 짊어질 문제가 아닙니다. 피임과 임신 가능성, 관계의 안전성은 언제나 “함께 챙겨야 할 문제”입니다. 여성이 불안해하는 동안 남성이 아무것도 모른 채 가볍게 넘기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라고 볼 수 없습니다. 남성 역시 파트너의 몸과 감정, 피임법을 알고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쿠퍼액 임신 가능성을 걱정하는 마음은 예민함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감각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이 감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전과 안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지속적인 성관계도 가능할 것입니다. 임신률을 계산하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관계의 기본값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길 바랍니다. 에필로그. 산성을 중화한다? 질 내부의 pH는 일반적으로 3.8~4.5 정도의 산성 환경을 유지합니다. 외부 세균을 차단하기 위한 생리적 방어 기능 때문인데요. 정자는 약한 알칼리성 환경에서 가장 잘 살아남고 이동하기 때문에, 쿠퍼액은 사정 이전에 소량 분비되며, 질 내부의 산성 환경 일부를 완충해 정자가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요도 안에 남아 있는 산성 소변 잔여물을 중화하여 정자 이동에 방해되는 환경을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정자가 지나갈 길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준비 단계의 체액”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러브픽스 콘돔 보러 가기
바이브레이터 2편, 종류와 입문자 가이드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 오늘날의 바이브레이터는 진동만을 제공하는 기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 니즈, 감각을 정교하게 분석해 발전해 온 ‘전략적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몇 가지 형태의 단순한 구조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개인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극 방식, 부위, 강도, 사이즈 등 많은 요소가 타겟화되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바이브레이터의 다양성은 선택지 확대가 아니라, “어떤 사용자라도 자신의 만족을 찾을 수 있도록” 기능과 구조가 전략적으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입문자에게는 어떤 형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 되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다양성의 핵심인 형태별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형태별 특징 1) 일반형(스틱형)· 진동을 이용하는 기본적인 형태로, 사용 난이도가 낮아 입문자에게 적합· 길쭉한 스틱 형태로 외부 자극과 내부 삽입 가능· 끝부분 휘거나 강조된 제품은 G스팟까지 자극 가능·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외음부 전체, 질 내부 2) 래빗형· 토끼 귀처럼 2갈래로 나뉘어 있어 붙여진 ‘래빗’· 삽입과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자극하는 제품군· 자극이 강해 입문 시에는 주의하고 낮은 강도로 사용·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질 내부 3) 에그형· 완드형과 더불어, AV에 자주 나오는 제품군· 달걀 모양의 작은 형태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진동· 실/내외 은밀한 플레이를 원할 때 사용 가능·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외음부, 유두 4) 흡입형(석션형)· 최근 주목받는 형태로, 공기압 펄스로 색다른 쾌감을 선사하는 제품군· 진동 외, 다른 자극을 원하는 경우 추천· 짧은 시간에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음·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5) 포인트형 (핀, 혀 형태)· 특정 부위를 포인트로 자극하는 제품군· 핀이나 혀 모양의 형태로 세밀하게 집중 자극· 입문자는 아플 수 있으니 주의!·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유두, 개인에 따른 민감 부위 6) 완드형· 전신 마사지기로 시작해, 성감대 자극기로 발전한 제품군· 헤드가 커서 넓은 면적에 강한 진동으로 자극 가능· 마사지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숨기기(?) 쉬움·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외음부, 허벅지/등/어깨/목/근육 등 7) 미니사이즈· 립스틱처럼 작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휴대성 좋음· 작은 만큼 소음이 적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음· 숙련자에게는 자극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음·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외음부 8) 소품형·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이는 디자인으로 성인용품처럼 보이지 않음· 최근 집들이 선물, 센스있는 선물로 급상· 타 제품군 대비 기능보다 외형의 은밀성에 비중을 둠· 주 사용 부위 : 클리토리스, 외음부 입문자를 위한 팁 1) 제품 고르는 기준· 내가 원하는 자극은? : 신체 부위, 삽입 기능 여부, 유/무선 구분 등· 잘 모르겠다면, 일반형이나 완드형 제품 추천 2) 주의 사항· 약하게 시작하고, 점점 강도 높이기· 자극 위치를 바꿔가면서 : 한 포인트 집중 시,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아플 수 있음·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 중단!· 사용 부위에 윤활용 젤을 사용하여 마찰 줄이기· 가능한 콘돔 사용하기 : 세척 등 뒷정리가 간편· 삽입형의 경우, 너무 깊게 넣어 빠지지 않는 사고가 생길 수 있음 : 손잡이 등을 잘 잡고 사용 세척법· 미지근한 물에 순한 비누나 전용 클리너로 세척· 형태에 따른 틈새도 꼼꼼하게 씻기·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건조기 보관법· 완전히 말린 후에 보관 필수!!·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어디서 많이 본 설명인데?)· 케이스나 전용 파우치도 때에 맞춰 세척 필요 바이브레이터를 깨끗하게 더라도, 보관 장소가 더러우면 의미 없습니다.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는 휴대전화는 닦지 않고, 매일 손만 씻는 게 무의미한 것처럼요. 사용 후, 내 몸은?? · 외음부, 클리토리스 : 강한 자극 피하고, 부드럽게 씻기· 질 내부 : 자기 정화 기능이 있으므로 깊게 씻지 말고, 외음부 위주로 적절히 관리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주변과 대음순, 소음순 등 역시 민감한 부위지만, 청결 관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세균이나 땀이 쌓일 수 있으니 부드럽게 씻어주세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헹구고, 필요하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여 표면과 주변 부위를 가볍게 씻어 주세요. 흐르는 물로 완전히 헹군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질은 자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신체 기관으로, 일반적으로는 내부를 씻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질 내부는 유익균에 의해 약산성으로 유지되며, 감염을 막고 자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됩니다. 오히려 잘못된 방법은 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비누, 청결제, 또는 물로 질 내부를 세척하면 오히려 유익균의 균형이 깨져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질 분비물을 유지하는 등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혼자서도 커플로도 특별한 시간 처음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때가 생각나는데요. 처음에는 이게 뭐 하는 거지 싶으면서도, 어느새 잊지 못하고 다시 꺼내 들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바이브레이터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이유는, 만족감도 중요하지만, 입문자가 더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강한 자극만 원하거나 무모하게 사용한다면, 오히려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성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단순하게 쾌락만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절한 제품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필로그. 건조가 중요한 이유 습기가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유발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질 곰팡이가 질 간지러움을 유발하거나, 질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빡빡 오래, 세게 씻으라는 게 아닙니다. 귀찮아서 세척을 안 하거나, 덜 말랐는데 보관함에 넣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덜 말린 빨래에서 냄새가 난 경험 모두 있으시죠? 고춧가루도 잘 말린 고추를 사용해야 부패가 방지되고 보관 기간도 길어진다고 하네요. 바이브레이터도 잘 세척하고 건조해서, 제품 손상을 피하고 몸에도 무리 없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러브픽스의 다양한 바이브레이터 구경하기
바이브레이터 1편, 역사와 기본 사용 관리법
진동형 바이브레이터는 초보자가 오르가즘을 느끼기 쉬운 성인용품입니다. 쉽고 빠르게 느낄 수 있어서, 손으로만 자위를 한 사람은 금방 바이브레이터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일반 마사지기나 샤워기로 간접 체험을 해본 사람도 많을 텐데요. 별 다른 기술 없이 가져다 대기만 해도 자극을 느낄 수 있기에 실패 확률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브레이터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이 “요즘 제품 아니야?”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바이브레이터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즐거움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의학적, 문화적, 심리적 맥락을 모두 품으며 진화해온 도구입니다. 바이브레이터의 기원과 발전 과정, 실제 사용 시 도움이 되는 사용법과 관리법, 그리고 시대에 따라 다양해진 제품 종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브레이터란? 성적 만족을 느끼기 위해 개발된 진동형 성인용품입니다. 대부분 전기 또는 모터 기반으로 발생한 진동을 이용해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자극을 전달합니다. 클리토리스, 질 내부, 혹은 그 외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여 성적 쾌감을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최근에는 “일반 진동형, 스틱형, 래빗형, 에그형, 석션형, 포인트형, 완드형, 미니/소품형 등” 다양한 형태의 바이브레이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능과 디자인으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형태별 바이브레이터는 2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와 유래 바이브레이터의 역사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꽤 많습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논란이 되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이 모든 기록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진동을 이용했다는 면에서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오래전 이야기전기가 없던 고대의 진동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기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벌을 넣은 나무통”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무통 안에 벌을 넣고, 벌의 날갯짓이 만들어내는 진동을 이용해, 음부 또는 특정 부위에 진동을 전달했다는 기록입니다. 미국의 성과학자이자 작가인 브렌다 러브의 책으로 유명해진 이야기로,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서도 소개된 내용인데요. 바이브레이터의 초창기 형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전기의 발명19세기 유럽 의료계에서는 여성의 다양한 증상을 “히스테리”라고 진단하고 치료하려 했습니다. 당시 히스테리는 우울, 불안, 불면 등을 불러왔는데, 이를 “자궁의 문제”로 판단하고 골반 마사지를 통해 완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손 마사지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자,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한 진동 기구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이브레이터의 초기 형태가 됩니다.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도구로서 발전하였는데요. 이후 개인용 기기로 점차 대중화되었습니다. 가정용 제품 등장전기가 보급되면서, 소형 모터를 사용한 가정용 바이브레이터가 등장했습니다. 초기 광고는 건강 보조 기구와 같은 문구를 사용했는데요. “피로 완화, 근육 이완 마사지기, 여성 건강 보조기구” 등 성적 목적이라는 표현은 없었지만, 사용자들은 광고 이상의 효과를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현재에는 단순 자극 기능을 넘어서 웰니스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자기 돌봄과 성감대 학습, 근육 이완 및 혈행 촉진 그리고 파트너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재질, 크기, 방수, 원격조종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남성 및 여성 중심의 이분법적인 제품 분류를 넘어, 성 중립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든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가진 사용자들의 성 건강과 만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용법과 관리법 처음에는 천천히 진동을 낮게 시작하여, 몸이 편안함을 느끼는 강도와 속도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체내 삽입형과 체외 자극형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제품이나, 특별히 원하는 자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삽입형을 사용할 때는 콘돔과 재질에 맞는 윤활제 사용을 권장하는데요. 건강과 위생, 그리고 사용 후 관리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무리한 사용은 사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저번 딜도 이야기에서 소개한 것처럼 깊숙이 꽂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부러지거나, 깊게 들어가 빼내지 못하는 등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손잡이나 고리를 잘 잡고 사용바랍니다. 사용 후 항상 깨끗하게 세척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방수 제품이 아닌 경우, 물에 완전히 담그지 않고 전용 클렌저나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건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세균 번식을 막아 재사용 시, 질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건조 후에는 케이스에 보관하여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게 즐기는 바이브레이터 무의식적으로 발을 까딱거리다 보면 어김없이 어른들의 불호령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들어오던 복도 달아난다”고 말이죠. 다리 떠는 행위는 경박하고, 점잖지 않다는 이유로 금기시되었습니다. 의외로 의학적으로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이브레이터 역시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주변의 근육과 조직 건강을 돕고, 성 감각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며, 커플이 사용할 때 긴밀한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인 사용이 주를 이루었으나, 성 다양성을 위한 바이브레이터가 점점 인기를 끌며, 성관계 중 서로의 친밀감을 높이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 건강 향상을 위한 도구로 자신과 파트너의 성적 욕구와 만족감을 알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바이브레이터를 빠르고 쉽게 이해하기 위한 내용이었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형태별 제품 특징과 좀 더 자세한 사용법과 관리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러브픽스의 다양한 바이브레이터 구경하기
건강한 사랑과 성문화, luvfix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한국에서 섹스, 성인용품 등 성에 관한 단어를 입 밖에 꺼내는 건 쉽지 않습니다. 홍길동전의 유명한 사자성어 “호부호형(呼父呼兄)”처럼, 우리는 여전히 섹스를 섹스라 부르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luvfix는 생각합니다. 정작 중요한 건 숨기고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할 것을 숨기고 있다고. 우리는 이 오래된 질문에 밝지만 가볍지 않고, 대담하지만 과하지 않으며, 자유롭지만 무례하지 않은 방식으로 답하고자 합니다. 사랑을 고치고, 바로잡는 러브픽스 러브픽스는 사랑을 정비한다는 콘셉트로 탄생했습니다. 연인 간의 건강한 관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성 이야기,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만들어주는 기술들. 이를 고치고 바로 잡아줄, 정비공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점프수트 작업복을 입고, XX와 XY 염색체를 눈으로 표현한 남녀 캐릭터. 하트(♥) 모양의 망치와 스패너의 장비로 우리를 건강한 성 문화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정비할 때도 중요한 세 가지 메시지는, 사랑에서도 중요한 세 가지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 위트 있는 중의적인 표현을 통해 우리는 성과 사랑의 이야기를 누구나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밝고 자연스러운 성(性) 이야기 대부분 붉은색을 많이 예상했지만, 러브픽스는 하늘색과 연두색이라는 상큼한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성인용품이 음지가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소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은 누구나 가진 삶의 일부이며, 존중받아야 할 가치라는 진지한 태도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러브픽스의 위트는 희롱이 아니라 불편한 현실을 부드럽게 깨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러브픽스의 캐릭터는 장난스러움이이 아니라, 닫힌 문을 여는 상징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밝다는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러브픽스는 밝고 위트 있는 언어로 성을 이야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문화를 가볍게 여기거나 희화화하지 않고 싶습니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러브피스는 밝지만 가볍지 않고, 대담하지만 과하지 않으며, 자유롭지만 무례하지 않은 한국의 새로운 성문화를 바랍니다. 건강한 성문화 luvfix 구경하러가기
딜도 이야기 2편, 브랜드별 특징과 제품 비교
브랜드에 따라 다른 딜도 이야기 딜도를 처음 접할 때는 그냥 “모양만 다르고 비슷한 제품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브랜드마다 촉감, 강도, 유연성, 내구성, 위생성, 가격대가 크게 다릅니다. 특히, “내 몸에 맞는 느낌”과 “장기 사용이 가능한지”가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는데요. 오늘은 많은 여성 사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브랜드가 가진 전반적인 특징임을 참고해 주세요. SILEXD : 리얼리즘의 끝 SILEXD의 가장 큰 강점은 히트 세라믹 코어 + 2중 실리콘 구조, 즉, 중심은 단단하면서 겉은 말랑한 피부 질감을 그대로 구현합니다. 실제로 손으로 눌러보면, “속은 단단한데, 표면은 미세하게 흘러가는 말캉함”이 느껴집니다. 입문자 vs 중급자약한 압력에도 자극감이 크게 느껴지고, 표면 텍스처가 리얼해서 입문자에게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급자에게는 최강 옵션일 수 있는데요. 깊은 압박감과 리얼 텍스처 그리고 강도 대비 촉감 밸런스 우수합니다. 묵직한 무게로 존재감이 확실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실사용 리뷰겉은 부드러운데 안은 단단한 느낌으로 진짜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가격대중간~높음. 5~10만 원대로 내구성과 리얼리티를 생각하면 만족도 높은 편. XISE : 입문자의 베스트 프렌드 XISE는 부드럽고 말랑한 메디컬 실리콘을 사용합니다. 탄성이 좋고 촉감도 자연스러워, 처음 잡아보는 사람도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입문자 vs 중급자무게가 가볍고 부담이 적음, 자극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형태 많음, 다양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사이즈 구성, 가격대가 낮아 첫 구매 용으로 부담 없어요. 조금 더 강한 압력이나 리얼한 텍스처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사용 리뷰딱딱한 느낌이 싫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XISE는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불편함이 거의 없어요. 입문자들은 부드러운 제품으로 시작해 보세요. 가격대저렴~중간. 2~3만 원대 제품도 충분히 퀄리티 있으며, 가성비가 실제로 매우 좋습니다. ALIVE : 디자인 중심 유럽 감성 브랜드 ALIVE는 유럽 브랜드답게, 매끈하고 세련된 경량 실리콘이 특징입니다. 촉감은 XISE보다 단단하지만, SILEXD처럼 리얼한 텍스처를 넣지 않아 깔끔하고 미니멀합니다. 입문자 vs 중급자길이·굵기가 과하지 않고, 스타일리시하고 가벼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형 많아요. 반번, 중급자에게는 좀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경우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실사용 리뷰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해요. 투명한 소재 등 디자인 때문에 손이 가는 브랜드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가격대중간. 4~7만 원대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안정적. FUN FACTORY : 프리미엄 독일 실리콘 FUN FACTORY는 “독일 메디컬 실리콘”으로 유명합니다. 밀도감이 높고 탄성 밸런스가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럽고 견고합니다. 오래 써도 형태 변형이 거의 없어 내구성 최상급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입문자 vs 중급자재질이 고급스럽고 약간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군. 유럽 규격이라 사이즈가 다소 큰 모델도 존재하는데요. 안정감 있고 깊이감 있는 자극, 오래 사용해도 촉감 유지되어, 완전 입문자보다는 기초 사용 경험이 있는 초중급자에게 적합합니다. 실사용 리뷰촉감이 단단하면서도 미세한 탄성이 있어, 너무 무르거나 딱딱하지 않아요.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처음 상태 그대로라 ‘비싼 이유가 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중간~높음. 7~15만 원대 제품이 많고, 가격은 있지만, 품질 대비 가장 오래 쓰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ADRIEN LASTIC : 부드러움과 편안함의 조화 스페인 브랜드로, 매우 부드럽고 유연한 이중 실리콘 구조가 강점입니다. 부드러움 촉감과 적당한 탄성 덕분에 부담 없고 편안한 삽입감을 줍니다. 입문자 vs 중급자입문자가 부담 없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굵기가 과하지 않은 모델 다수. 부드러움만 있는 게 아니라 내부 탄성 안정적이고,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 적어 중급자에게도 좋습니다. 실사용 리뷰촉감 자체가 부드러워서 처음 사용할 때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가격대중간대. 5~10만 원대로 부드러움, 사용감 대비 가성비 좋은 편. SATISFYER : 기본에 충실한 SATISFYER는 실용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실리콘을 사용합니다. 다른 고가 브랜드에 비해 부드러움이 조금 낮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입문자 vs 중급자기본형 라인업이 다양하고, 사이즈와 무게가 전체적으로 가볍습니다. 특수 구조가 적어 복잡한 자극을 원하는 경우 자극이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실사용 리뷰너무 과하지 않고 가볍게 사용하기 좋아요. 입문자용 브랜드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가격대중간대. 5~8만 원대로 바이브레이터 보다 제품군이 적은 편. 나에게 맞는 도구가 필요한 진짜 이유 브랜드/제품별로 재질, 자극, 무게, 내구성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나에게 어떤 느낌이 맞는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내 몸의 안전과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냥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가볍게 생각합니다. 너무 큰 자극이나 무리한 삽입은 질에 무리를 주고,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질경련과 같은 방어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경험들이 기억으로 남아, 실제 성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내 몸에 맞는 크기, 재질, 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국 제품 선택의 핵심은 “자극이 얼마나 강하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느냐” 임을 잊지 마세요! 에필로그 : 성 다양성 커플을 위한 양방향 제품 혼자만을 위한 제품을 넘어, 성 다양성 커플을 위한 양방향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래 러브픽스의 양방향 제품 링크로 구경하시고, 더 이상 혼자 말고 파트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러브픽스의 다양한 커플을 위한 양방향 제품 구경하기
생리 중 성관계, 임신 가능성은?
과연, 괜찮을까? 월경 중에 성관계를 가져도 될까?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궁금해하셨을 거예요. 월경 기간 중 성관를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의 몸이 민감해져 있는 시기인만큼, 위생과 감염 위험에는 조금 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월경 기간에는 자궁경부가 살짝 열려 있고, 면역력도 평소보다 낮아져 외부 세균이 들어가기 쉬운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는데요. 남성 또한 위생 관리가 부족할 경우, 비뇨기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콘돔 사용을 적극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면 물론 부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통증 완화나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으로 불편하지 않고 서로의 동의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위생과 안전이 중요!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계를 가진다면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계 후에는 깨끗이 샤워하거나 청결제를 사용해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생리혈에 직접 닿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 샤워 중이나 수건을 깔고 하는 등 환경을 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청결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임신이 될까? 본론으로 돌아가, 많은 분들이 고민했을 법한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희박하다’입니다. 확률은 낮지만 0%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월경 중에는 배란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남성의 정자는 체내에서 최대 3~7일 정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0%라고 할 수 없는 것인데요. 만약 월경 짧게 끝나고 바로 배란기가 찾아온다면, 정자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걱정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관계 후 불안하다면, 사후 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응급 피임 방법으로 호르몬 불균형이나 생리 주기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용 전 상담을 받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겠습니다. 저 역시, 같은 고민으로 불안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순간에는 분위기에 취해 ‘별일 있겠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걱정은 커졌습니다. 결국 파트너와 상의하고,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었죠.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의점을 듣고, 피임을 잘 챙기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임을 소홀히 한다면 예상치 못한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콘돔이나 피임약 복용 등 여러 피임법에도 100%는 없습니다. 정관 수술을 받았더라도 임신을 한 사례가 있기도 하는데요. 여러 상황과 미숙한 사용으로 0%의 피임은 없다고 합니다. 확률이 낮은 것과 0%는 다르기 때문에, 미리 피임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서로의 합의와 안전 이보다 더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요. 바로 파트너가 별일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 넘기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입니다. 남녀 커플을 예로 들면, 성관계는 받아들이는 ‘인풋’의 역할과 내보내는 ‘아웃풋’의 역할이 있습니다. 신체적 특성상 인풋의 경우 더 많은 부담과 걱정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풋 쪽에서는 상대의 불안이나 신체적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생리 중 성관계의 임신 가능성은 이론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의 주기, 건강 상태, 피임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 검색 정보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에필로그. 함께 고민하는 피임법 피임 방법은 다양하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요.안전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콘돔가장 널리 사용되는 피임법으로, 성병 감염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휴대성이 좋고, 즉시 사용 가능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사정 후 계속 관계를 맺는 등 올바르지 않은 사용법으로 피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호르몬을 조절해 배란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히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높고, 생리 주기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일정 시간에 복용해야 하고, 체질에 따라 두통이나 구역감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궁 내 장치(IUD)의료기관을 통해 삽입하며, 수년간 피임 효과가 지속됩니다. 관리의 편의성이 높지만, 초기에는 출혈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피임주사 및 피임패치정기적으로 호르몬을 주입하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복용 부담이 적지만, 주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하고 체질에 따라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후 피임약관계 후 일정 시간 내에 복용해 배란을 지연시키는 응급 피임법으로, 상시적인 피임 수단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관계 후, 시간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러브픽스의 서로를 위하는, 안전한 피임, 콘돔 보러 가기
청소년 콘돔 구입은 가능한가요?
오늘은 수능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찾아오는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그 자유가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음주, 흡연 그리고 콘돔 등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조금은 민감하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 ‘청소년 콘돔 구매’와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청소년 콘돔 구입, 불법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청소년도 일부 콘돔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고시 제2013-51호에 따르면, ‘요철형 콘돔’이나 ‘국소마취제가 포함된 사정지연 콘돔’ 등은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분류되어 판매가 제한됩니다. 기본형 콘돔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성인 인증 없이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는 자극적 표현이 있는 패키지나 광고물을 청소년에게 노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왜 이런 규제가 필요할까? 이러한 규제가 존재하는 이유는, 청소년기의 성이 ‘쾌락 추구’로 흐르지 않도록 사회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특수형 콘돔은 돌기, 진동, 국소 마취제 등 자극적인 요소를 포함해 피임 목적보다는 ‘성적 쾌감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임의 본래 목적을 벗어난 상업적, 자극적 제품 노출을 제한함으로써, 청소년이 성을 접할 때 건강한 인식과 책임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입니다. 이 규제는 금지라기보다, ‘단계적 접근’과 ‘보호’의 의미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콘돔, 부끄러운 물건이 아니다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성폭행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학부모들 앞에서 성폭행 예방에 대한 현실적인 설명을 하지만, 성관계를 조장한다며 거센 항의를 받습니다. ‘콘돔’과 ‘낙태’라는 단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는, 편의점에서 자녀에게 콘돔을 팔았다며 항의한 사례가 기사로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콘돔은 성인의 전유물이 아니며, 안전한 관계를 위한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성관계가 가능한 누구에게나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피임 도구이자 성병 예방 수단입니다. 성관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예방하려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고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음은, 사회가 청소년에게도 책임 있는 성문화를 기대한다는 의미이길 바랍니다. 해외 사례에서 배우는 점 네덜란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콘돔 사용을 독려하며, 올바른 성교육을 제공한 결과, 세계적으로 낮은 청소년 임신율과 성병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임 도구 접근성과 성교육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를 입증합니다. 청소년의 콘돔 사용은 책임을 배우고, 미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발판입니다. 호기심을 억제하기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교육이 중요하겠습니다. 성적 호기심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일부로, 억누르기보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합니다. 호기심이 잘못된 정보나 피임 도구의 부재로 이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콘돔은 접근하기 쉬운 피임 도구로, 위험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사회도 청소년의 성을 ‘문제’로만 보지 않고 ‘성장 과정의 일부’로 인정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회의 이중성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성에 대해 보수적이면서도 모순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10대 부모의 이야기가 다뤄지고, 인터넷과 SNS에는 자극적인 영상이나 숏폼 콘텐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정작 ‘청소년의 피임’에 대해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성을 금기시하면서 청소년의 책임만 강조하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눈을 가린 채 보호하는 모순을 넘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보호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러브픽스’s 생각 청소년의 콘돔 구매는 부끄럽거나 불법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다만, 그 사용이 성숙한 판단과 책임감 있는 선택 아래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러브픽스는 성인용품 전문 쇼핑몰로, 청소년 이용이 제한됩니다. 일반형 콘돔처럼 공개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법적 기준에 따라 성인 인증을 거친 뒤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러브픽스는 청소년이 자신의 몸과 선택에 책임지는 법을 배우길 바라며,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함께 책임지는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여러분의 건강하고 책임 있는 성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에필로그 : 책임의 시작은 예방에서 리서치를 하다가 우연히 법무부의 정책 블로그 ‘행복해지는 법’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낙태, 어디까지가 불법일까?’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폭행과 낙태에 대한 문제를 처벌의 관점으로 표현하지 않은 것이 좋았는데요. 드라마 ‘라이브’의 에피소드와 법무부답게 법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콘돔이나 사후피임약이 문란한 게 아니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글쓴이의 말씀에 매우 공감이 되었습니다. 링크를 남겨드릴 테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법무부 정책블로그 ‘행복해지는법’, 「낙태, 어디까지가 불법일까?」 러브픽스의 서로를 위하는, 안전한 피임, 콘돔 보러 가기
딜도 이야기 1편, 역사와 입문, 사용법에서 주의법까지
처음이라 조금 낯설어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며, 삶의 여러 부분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려는 마음’이 커집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피로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해지기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여성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딜도입니다. 하지만, “어떤 걸 사야 하지? 안전할까?” 등 여러 고민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딜도의 역사부터 사용법과 주의법까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이야기 고대 그리스 & 로마벽화와 유물들을 보면 당시 여성들은 이미 형태가 완성된 자연 소재 딜도를 사용했어요. 가죽, 나무, 금속으로 된 것까지 여러 딜도가 등장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리스보콜리크스 (Olisbokollikes)는 바게트로 남성이 전쟁이나 항해로 떠난 사이에 여성이 성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됐다고 전해집니다. 부서지는 빵으로 가능할까요? 그래서인지 맞다 아니다로 견해가 나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바싹 마른 바게트는 돌처럼 딱딱해지기도 하니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또, 그리스 희곡 리시스트라타에 등장한 딜도가 있습니다. 여성들이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해 남성들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는 ‘섹스 파업’을 벌이며, 섹스 대신 딜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고대 중국에서는 옥(玉)으로 만든 딜도가 발견됩니다. 심지어 ‘기혈 순환’을 돕는 도구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한나라 때는 왕족이 유사한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 도구들이 발견되었으나, 제사 때 사용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1700년대, 일본에서는 뿔이나 나무로 만든 딜도를 사용하는 여성이 전통 춘화에서 등장합니다. 유럽의 19세기산업혁명 이후에는 실리콘과 고무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금과 가까운 형태의 딜도가 등장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도구로서의 안전성’ 이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의 딜도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의외로 한반도 고대,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딜도가 존재했습니다. 딜도는 ‘각좆’이나 ‘먹쇠’ 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6세기까지 세계에서 제사용으로 사용되었는데요. 고구려는 매년 제사에 나무 남근을 올렸다고 전해지고, 백제 유물로도 목제 남근이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크기가 작고, 때가 묻지 않아서 의식용으로 추측 중입니다. 반면, 월지(안압지)에서 신라 유물로 발견된 각좆은 실제 자위용으로 사용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손때가 많이 타 있고, 성감을 자극하는 돌기가 존재하는 등 학계에서 실제로 사용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는 비교적 최근(?)이라 여러 기록이 있는데요. 의식용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보부상이 다양한 사이즈의 각좆을 갖고 다니면서 부녀자. 과부들에게 팔았습니다. 기록에 남지 않은 사례들이 실사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람 사는 거 똑같다고들 하잖아요. 옛날이라고 성욕이 없지 않았을 테니, 존재하고 실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이라면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너무 과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고 싶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해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재질 – 실리콘이 가장 안전피부 친화적이고 부드럽고 청결 유지가 쉬운 의료용 실리콘을 추천합니다. 알러지(알레르기) 반응도 거의 없고, 초보자가 다루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사이즈 – 시작은 너무 욕심내지 않기입문이라면 지름 2.8~3.2cm, 길이 12~14cm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크거나 딱딱한 제품은 몸이 적응하기 어렵고, 오히려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요. 형태 – 스트레이트 타입이 안정적딜도에는 여러 형태의 제품이 있는데요. 굴곡이 많거나 자극이 강한 형태보다 기본형(스트레이트 타입)이 사용하기 쉽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안전 인증 여부, 자극적 향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인 용품에도 유명한 브랜드가 많은데요. 한국은 아직 성인 용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았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제품이 많으니, 아래 러브픽스 링크를 통해 구경해 보세요. 사용법 – 몸과 마음이 편해야 즐거워요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몸이 긴장되어 있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삽입형이기에 무엇보다도 청결이 중요합니다. 세정제로 사용 전후로 세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양한 재질이 있어, 각 재질에 맞는 세척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실리콘 제품은 비알코올 성분의 세척제를 사용하는 게 좋으며, 사용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뒤 보관해야 합니다. 1단계 : 분위기 정돈하기따뜻한 샤워, 은은한 조명 등 편안함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에요. 2단계 : 윤활제 필수실리콘 딜도는 수용성 윤활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3단계 : 천천히 외부부터처음엔 바로 삽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문자는 의외로 거부감과 부담감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외음부 주변을 천천히 스치는 정도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4단계 : 삽입은 부담 없이몸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천천히 흘러가듯 삽입하면 훨씬 편안합니다. 아프거나 불편하면 즉시 멈춰주세요. 5단계 : 리듬 찾기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그리고 몸에 맞는 속도를 찾아가면 됩니다. 주의사항 윤활제를 사용해 마찰을 줄이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염 등 예방을 위해서, 그리고 뒤처리도 편하게 하려면 콘돔을 사용해 보세요. 일반 상용 딜도 외 화장품이나 병, 오이 등 다양한 물건이 딜도로써 사용되는데요. 콘돔은 사물이 여성 성기 안에서 부러지거나, 깊게 들어가 빼내지 못하는 등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입문자라면 처음부터 강한 자극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시작해서 거부감을 줄여 나가시길 권장합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처럼 항문에 매우 깊숙이 꽂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사용에 주의하시고 손잡이나 고리가 달린 제품인 경우 잘 잡고 사용 바랍니다 반려 용품, 반려 기구, 반려 가전 오늘은 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사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딜도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성인용품으로, 성적 자기 탐색이나 쾌락을 위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음 딜도를 접하는 사용자의 마음은 설렘과 낯섦이 함께 있는데요. 저도 처음 구매했을 때, 장바구니에서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하게 자극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자기 존중과 자기 돌봄의 한 방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반려 기구’, ‘반려 용품’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자신에게 잘 맞는 도구를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하지 않은 선에서 본인의 감각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천천히 바꿔가며 자기 몸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음 편 예고 – 브랜드별 딜도 정보 브랜드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제품이 초보자/중급자에게 적합한지, 가격대별 장단점에 대해서 안전하고 다양한 러브픽스 딜도 구경하기